2022 연말 로드트립 🚐 5박6일 여행 2편

두 번째 날은 몇 달 전에 미리 예약해 둔 Antelope Canyon을 보러 가는 날이었다! 체크인을 미리 하고 밴을 나눠 타고 Antelope Canyon이 있는 곳으로 가는데 여긴 원주민들만 출입이 가능해서 투어 없이 개인으로는 보러 갈 수 없다 ㅜㅜ 투어도 엄청 비싸서 조금 아까웠지만 우리 투어 가이드가 너무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어줘서 나중엔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는,, ^^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입구!! 생각보다 웅장(?)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엄청 멋있었다 ㅎㅎ 가이드분이 열심히 설명하면서 여긴 아이폰 배경화면~ 저긴 윈도우 배경화면~ 하며 열심히 알려줘서 덩달아 열심히 찍었지만 사진첩을 다시 보니 뭐가 뭔지 기억이 안 나니 그냥 멋있는 사진 첨부 ㅋㅋㅋㅋㅋ

유일하게 기억나는 사진.. 갑자기 따-단 따-단 따단따단 하더니 보여준 상어!!!!! 아이폰으로 열심히 채도 조절하고 필터 바꾸고 하시더니 찍어낸 상어 모양 사진, 대박 신기했다. 아이폰 말고 삼성폰이라 구글폰 있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모든 폰의 카메라 기능을 다 꿰고 계셨다 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이 아이폰 배경화면이라고 했던거 같기도 하고..

가이드분이 사진을 매우 열심히 찍어줘서 사진도 많이 건졌다 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재능을 낭비하기엔 너무 아까운 너낌,, 전문 사진사 하셔도 될거같은뎅..

우리의 다음 일정은 Horshoe Bend! 진짜 대박이었다.. 절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경관 ✨ 넘넘 멋있어서 사진 백만장 찍고, 한국 투어구릅으로 온 사람들이 있었는데 포토스팟을 매우 잘 알고 있길래 우리도 거기서 사진 찍었다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절벽이라 너무 무서웠다.. 두번은 못해..

열심히 구경하고 도착한 우리의 귀여운 숙소. Cabin 모양이었는데 외부도 내부도 넘 귀여웠다. 그렇게 두 번째 날도 끝~~~!

5박 6일 일정 중에 왜 다음편인 3편이 마지막인지는 다음 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