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docino 1박2일 💙

미국 공휴일 중 하루인 2/20일 President's Day를 기념하여 떠난 Mendocino 1박 2일 여행 💖 힐링하기 아주 좋다고 해서 바쁜 회사일을 뒤로하고 떠나기 넘 좋았다~~

 

아침 8시반쯤 출발해서 도착한 첫 번째 장소 - 바로 Noyo Fish Company!! Mendocino보다 한 15분 정도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Fort Bragg라는 도시에 있는 맛집 ✨ 리뷰가 너무 좋아서 기대 만땅이었던 곳.

날씨 최고 🌞

간단하게(?) 맥주 두잔 클램차우더, 피쉬+쉬림프 & 칩스, 피쉬 타코 이렇게 주문하고 앉았다! 오빠는 자칭 날씨요정인데 날씨요정답게 날씨가 너무 좋았다,, 햇빛 쨍쨍 🌞 1시쯤 도착했는데도 줄이 있었다!

먼저 클램차우더가 나왔는데 진짜 눈이 번쩍 뜨이는 맛 👀 인생 클램차우더 맛집 등극 🌟 클램차우더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던 곳. 해산물도 많이 들어있고 재료의 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지던,, 또 먹고 싶다 🤤

그리고 이어서 나온 피쉬타코랑 피쉬+쉬림프&칩스! 진짜... 인생 피쉬&칩스 ❤️ 새우가 너무 탱글하고 진짜 갓 튀겨낸 듯한 튀김옷까쥐~~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맛있었따ㅏㅏ 멘도치노 가시는 분들은 진짜 꼭 가세요 ㅜㅜㅜㅜㅜ 진짜 배 터지는 줄 알았다 ㅋㅋㅋㅋㅋ🐷

바로 옆에 있던 Glass Beach. 예전 사진들 보니 모레에 유리조각들이 되게 많던데 다들 주워갔는지 많진 않았다 ㅋㅋㅋ

다시 Mendocino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들린 Point Cabrillo Light Station. 

갈대밭 🌾

1909년에 지어진 lighthouse인데 1인당 $10을 내면 타워에 올라가서 구경할 수 있다고 해서 올라가 보았다! Lighthouse 올라가서 찍은 사진 📸

빨간색 지붕의 lighthouse가 인상적이었던 곳 💡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Mendocino! 들은바처럼 너무나도 힐링 그 자체였던 동네. 아주 작고 소박한 동네였는데 가게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에피소드 하나 풀자면, 서점 구경을 열심히 하고 나왔는데 앞에 앉아있던 여자 아이가 너무 예쁘다고 칭찬해주었다 🥰 난생처음 들어보는 길 가는 사람의 칭찬에 기분이 넘 좋았따 ㅋㅋㅋㅋ 

대부분의 식당들이 일찍 닫아서 선택지가 많이 없었는데 우린 Trattoria Luna라는 곳에서 먹기로 했다!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예약 손님만 받고 Bar 자리에 앉으려면 30분정도 기다렸다 다시 오라고 해서 30분 뒤에 다시 갔는데, 운 좋게 테이블 좌석이 하나 남아서 입장~~💃🏻

봉골레랑 페스토 뇨끼 시켜서 먹었는데 넘 맛있었다 ㅎㅎ 사실 이탈리안은 대부분 평범한 맛인 거 같지만 그래도 조개도 많이 들어있고 양념도 딱 적당해서 맛있게 먹었다. 조금은 징그럽게 찍힌 티라미슈까지~ 🤎

밥까지 맛있게 먹고 예약해둔 숙소로! 넘 늦게 알아봐서 Mendocino 쪽 숙소는 거의 다 매진되어서 Point Arena라는 도시에 있는 오션뷰 방으로 예약! 담날 아침도 간단하게 준비해 줘서 바다 보면서 먹고 다시 집으로~~

집 가는 길에 위치한 Bodega Bay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가기로 했는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1시쯤 도착했는데 거의 한시간을 기다려서 주문한,,😮 Crab Sandwich 두 개랑 클램차우더를 시키고, 다들 Sour Dough Bread를 사가길래 우리도 하나 주문 ^^ 빵은 집에 와서 먹어보니 아주 맛있었다 ㅋㅋㅋㅋㅋ

별거 아닌거 같지만 게살이 들어간 샌드위치 넘 맛있었다 ㅎㅎ 담엔 게 사서 쪄먹기로 🦀

마지막은 1번국도 타고 내려가면서 찍은 동영상 235023984개 중 한 개 🥹 1번 국도 최고야 넘 이뻐💙

행복했던 멘도치노에서의 1박 2일 끝~ 이제 다시 열심히 돈 벌어야지 💪🏻